2010. 10. 30.

김덕령 장군의 자취를 따라서 무등산 역사길(무등산옛길3구간)

무등산 옛길은 1구간,2구간,3구간으로 나뉘고, 다시 3구간은 나무꾼길과 역사길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도 무등산 역사길은 이 모든 구간 중에서 단연 강력추천의 구간입니다.
출발지인 충장사에서 종점인 환벽당까지는 평균 2시간 남짓이면 걸을 수 있는 거리이지만, 주변을 사색하며 걷게 만들기에 넉넉하게 3시간 정도 예상하세요. 충효마을 건너 담양에 위치한 가사문학관, 식영정, 소쇄원까지 코스를 잡으면 해질녁에서야 돌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역사길의 출발은 충장사 입니다.

2010. 10. 28.

조선 최고의 정원, 담양 소쇄원

소쇄원은 정원입니다. 일본의 정원이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인공적으로 꾸미는 것에 익숙하다면, 소쇄원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고 그 안에서 앉아 조용히 햇볕과 바람을 즐기는 우리 조상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정원입니다.
가을 오후, 한가롭게 나들이하다가 어느새 발걸음이 광주와 담양의 경계를 넘어섰고, 소쇄원에 와서야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것을 보면서 다시 광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2010. 10. 23.

세계김치문화축제에 다녀와서...


김치문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같은 장소입니다. 김치를 파는 부스는 생각만큼 많지 않았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에 배추파동이 나서 배추 구하기가 힘들었다는데, 아직까지 배추값이 예년수준으로는 내려가지 않아서 였을까요. 
배추는 빠르면 2개월, 늦어도 3개월이면 다 자라는데, 지금 해남쪽은 지난번 배추파동때 심은 배추가 거의 다 커가고 있고, 원래 해남은 겨울눈배추로 유명한 곳이라 계속 배추를 더 심을겁니다. 뉴스에서도 배추값 폭락을 예견하던데 현실이 그렇게 되려나요...

2010. 10. 20.

다같이 돌자 골목 미술관(광주 각화동)


시화가 있는 문화마을,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예향의 도시에  걸맞는 시,그림,조형물...등이 조화롭게 꾸며진 운치있는 동네입니다. 짜투리 공간을 동네주민의 참여로 꾸몄는데, 동네공동체의 모범으로 소문나서 1년에 700여 단체에서 답사 및 구경온다고 합니다.


2010. 10. 18.

각화동에서 518민주묘지(망월동)까지 자전거 여행